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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성아카데미, 신달자 초청 강연 열어

23일 오후2시 시청 대회의실 ‘여자는 나이와 함께 아름다워진다’ 주제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5.22 13: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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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와 KBS광주방송총국이 공동 주최하는 제43회 광주여성아카데미 강좌가 23일 오후2시 주부, 여성단체회원, 자원봉사자 등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강좌에서는 시인 신달자씨가 ‘여자는 나이와 함께 아름다워진다’를 주제로 자신의 솔직한 인생경험담, 문학과 인생에 대한 강연을 한다.

신 시인은 지금 시대는 여성시대라고 하지만 과거 모진 시집살이와 혹독한 가사노동의 무게는 가벼워졌을지 모르나 요즘 여성은 부부관계, 자녀교육, 가정화합 등의 문제로 속이 썩고 까맣게 타들어간다는 내용을 전한다.

또 ‘여성의 이름으로 아름답게 살아가는 길은 무엇일까’라는 이야기를 하게 된다.

신 시인은 숙명여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숙명여대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요저서로 시집 ‘열외’와 ‘종이’, 수필집 ‘백치애인’과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등 다수를 집필했고 대한민국 문학상, 영랑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