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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1한강국제요트대회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8개국 220여 척 참가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5.21 17: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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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주최하고 서울시체육회(회장 오세훈)와 서울시요트협회(회장 류방희)가 주관하는 2011 한강 국제요트대회가 21일부터 24일까지 난지 한강공원 요트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서울시는 주최국인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중국, 싱가폴, 홍콩, 뉴질랜드, 미국, 미얀마, 말레이시아 등 8개국 220여척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를 통하여,

지난 4월 개장한 여의도 시민요트나루와 더불어 한강 수상레저시대의 개막을 알리고 새롭게 변모하는 한강의 기적과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비인기 스포츠 종목인 요트를 일반 대중에게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 경기 종목은 딩기 급으로 옵티미스트(15세 이하), 레이저(고등부, 대학/일반부, 동호인 부)이며, 쿠루져 급으로는 매치레이스, 프리트레이스로 각각 나누어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호주, 뉴질랜드, 미국 등에서 국가대표 급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고 국내 선수는 국가대표 급 선수들이 참가하여 각 부문 최강자를 겨루며 박진감 넘치고 멋진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딩기 급 경기는 난지 한강요트경기장에서 매치레이스는 한강요트경기장 바로 앞에서 열리기 때문에 누구나 경기 관람이 가능하며 프리트레이스는 성산대교 하단에서 출발하여 여의도 인근을 회항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대회 기간 동안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요트를 승선해 체험하는 행사와 마포구 소재 소년소녀가장 및 지역주민을 특별히 초청하여 5월 21일(토)~22일(일) 양일간 소년소녀가장 요트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5월 21일 16:30분부터는 식전행사로 해병대 의장대 및 군악대 공연과 인기 연예인 초청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국민들에게 비인기 스포츠로 다소 생소한 요트에 대해 다양한 경기방식 및 게임, 장비 등을 소개하고 가족단위로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되며 대회기간 입장 및 관람은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