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최대 휴대폰 커뮤니티 사이트 세티즌이 해킹으로 회원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됐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2010년 6월13일 이전의 회원정보로 이름, 아이디, 이메일, 생년월일,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주소, 휴대폰 모델명 등이다.
21일 세티즌은 수원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부터 해킹으로 인한 세티즌 회원의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됐다는 통보를 받아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는 공지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세티즌 측은 “회원 개인정보 추가 유출에 대한 우려를 줄이기 위해 회원정보 중 일부에 대해 개인정보를 삭제하고 개인정보 보유를 최소화할 예정”이라며 “삭제 대상 항목은 생년월일, 전화번호, 휴대폰전화번호, 휴대폰제품명, 주소, 직군, 홈페이지 등”이라고 전했다.
세티즌 가입 회원 수는 150만명 이상이며, 이번 해킹으로 유출된 개인정보는 약 14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