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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VS 구하라 같은 드레스 다른 느낌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5.21 02: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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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태희와 구하라가 같은 드레스를 착용해 화제다.
[프라임경제] 김태희와 구하라가 같은 드레스로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해 화제다.

구하라는 지난 17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극 ‘시티헌터’ 제작발표회에 레드 색상의 초미니 드레스를 입고 참석했다.
 
이날 구하라가 입은 튜브톱 드레스는 매혹적인 쇄골라인을 드러냄과 동시에 우윳빛 피부와 대조되는 강렬한 색상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앞뒤 길이가 다르게 제작된 벌룬형 스커트는 구하라의 늘씬한 각선미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구하라의 선택을 받은 이 드레스는  미국 브랜드 질 스튜어트(JILL STUART의 2011년 S/S 시즌 디자인으로, 앞서 MBC ‘마이 프린세스’의 김태희가 착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평범한 대학생에서 한 순간 공주가 된 ‘이설’ 역을 맡았던 김태희는 해당 드레스에 하이힐을 신고 폴짝폴짝 뛰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같은 의상을 입은 두 사람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같은 옷인데 느낌이 완전 다르다”, “김태희는 청순하고 구하라는 섹시하다”, “막상막하라 평가를 내리기 어렵다”, “구하라가 스커트를 손봐서인지 더 깜찍해 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하라 박민영 이민호 등이 출연하는 ‘시티헌터’는 ‘49일’ 후속으로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극중 구하라는 대통령의 막내딸이자 철부지 재수생 역을 맡았다.
 
사진=SBS '시티헌터', MBC '마이 프린세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