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볼보, 업계 최초 한-EU FTA 관세할인 선적용

가격 인하 및 무상 보증·무상 서비스 연장 등 특별 프로모션 실시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5.20 18:41:0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볼보코리아는 업계 최초로 한-EU FTA 발효에 따른 관세 인하의 모든 혜택을 오는 23일부터 선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관세 인하율만큼 모든 차종 및 부품 가격이 인하된다. 이와 더불어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프로모션도 함께 실시한다.

오는 7월 공식 발효되는 한-EU FTA에 앞서 단행된 이번 가격 인하 정책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볼보 자동차 전 모델에 적용되며, FTA 정책에 따라 기존 수입되는 차량에 적용되던 8% 관세는 5.6%로 인하된다.

특히 차량 부품도 관세 인하가 적용된다.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 수입되는 부품의 경우 관세 인하 및 면제 혜택이 없지만, 볼보코리아는 이례적으로 모든 수입 부품에 일괄 인하을 적용한다. 부품 할인 폭은 2.5%에서 3.5%대다.

또한 23일부터 구매하는 모든 차종에 대해 무상 보증기간을 기존 ‘6만km 또는 3년’에서 ‘10만km 또는 3년’ 으로 연장한다. 기존 3년·4만5000Km 까지 무상 제공하던 기존 점검 및 소모성 부품 교환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되며 추가로 10만5000Km까지 엔진오일과 오일필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볼보코리아 김철호 대표는 “한-EU FTA 발효는 유럽의 대표 자동차브랜드인 볼보자동차가 국내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고객들에게 최대한의 혜택을 전해 볼보자동차와 소비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볼보코리아는 한-EU FTA 체결을 기념해 무이자할부, 주유상품권 또는 등록비 지원 등 프로모션도 함께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