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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C가 20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센세이션’의 론칭행사를 열었다. | ||
이날 자리에 참석한 HTC 한국법인 잭통 대표는 “이번 HTC 센세이션 출시로 혁신을 주도하고 모바일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빠른 구동과 쉬운 조작법으로 재미와 비즈니스가 동시에 가능하고, 여러분의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센세이션의 운영체제는 진저브레드로, 4.3인치 qHD 해상도 디스플레이는 동영상 감상에 최적화됐으며, 퀄컴 스냅드래곤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로 화려한 그래픽과 빠른 처리속도를 구현했다.
새롭게 선보인 맞춤형 락스크린은 이전의 단순한 화면 온·오프 기능에서 벗어나 SNS 업데이트, 사진, 날씨, 주식 등 중요한 정보와 콘텐츠가 확인이 가능하다.
또, 화면 잠근 상태에서도 전화 걸기, 메일 작성, 사진 촬영 등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킬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특히, 영상 콘텐츠 서비스 ‘와치’는 이날 단연 주목을 받았다. 최신 영화와 TV쇼 콘텐츠를 제공하는 와치는 16:9 비율의 디스플레이에 상하좌우 어느 곳에도 잘리거나 공간 없이 극장에서 보는 화면 그대로 영화를 감상한다. 강력한 콘텐츠 전송기술을 통해 버퍼링 없이 실시간으로 감상하고 콘텐츠 대여와 구매도 모두 가능하다.
800만 화소 카메라도 순간 캡처 기능이 더해져 동영상 촬영 중 흔들림 없이 원하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초당 30프레임의 1080p HD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촬영 후에는 내장된 영상 편집 기능을 통해 편집된 사진을 친구나 가족들과 공유할 수 있다.
HTC 한국법인 백상진 이사는 “센세이션은 전략적인 제품으로 지금까지 선보인 제품 중 가장 파워풀하고 직관적이며 아름다운 디자인을 구현했다”며 “이번 디자인에서는 HTC만의 고유한 철학을 접목해 둥근 모서리 디자인이 돋보이고, 디스플레이에 곡선 글래스를 적용해 뛰어난 그립감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피터 쵸우 대표는 “스마트폰은 이제 손안의 멀티미디어 기기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며 “센세이션은 새로운 기능 와치 서비스와 최신 UX가 더해진 슈퍼 멀티미디어폰으로서 한 단계 진화된 멀티미디어 기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센세이션’은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되며, 가격은 84만70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