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험 영업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MDRT.
백만달러 원탁회의(Million Dollar Round Table)의 약자인 MDRT는 일정수준 이상의 업적을 달성한 보험영업인들만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모임이다.
1927년 미국에서 시작, 전세계 77개국 475개 생명보험사에서 활동하는 3만 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는 전 세계적인 모임으로 생명보험 판매분야에서는 명예의 전당으로 여겨지고 있다.
국내 유일의 보험전문가 모임
한국에서는 2000년 9월에 처음 발족, 현재 1720여명의 회원들이 각 생명보험사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 MDRT협회는 국내 유일의 보험영업인 모임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지만 그들의 활동 내역이 더욱 눈길을 끈다.
자체적으로 워크샵과 세미나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지식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끊임없는 사회 봉사와 자선 활동 등으로 나눔과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MDRT협회의 김진녕 회장은 “MDRT협회는 보험업종을 바로 잡고 회원들 자신이 스스로 최고의 보험재정상담 전문인이라는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IMF이후 보험업에 대한 인식도 많이 달라지고 이제는 보험영업인들이 하나의 전문인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보험영업인들의 고액 연봉만을 보고 시장에 뛰어들어 반짝 영업을 하고 사라지는 일부 영업인들 때문에 시장이 흐려지고 있는 것도 사실.
보험은 그 특성상 몇 십년을 바라보고 가입해야 하는 상품이기에 보험영업인들이 고객의 곁에서 오랫동안 함께 하며 인생의 동반자가 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김진녕 회장은 “많은 영업인들이 오랫동안 시장에 남아있기 위해서는 정도 영업과 장기적인 비전을 바라볼 수 있는 보험시장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정보교류, 사회환원의 장 마련
사실 그런 보험 영업문화를 만들어 가는 첨병의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 한국 MDRT협회다.
한국 MDRT협회에서는 격월로 진행되는 정기 워크샾과 각종 세미나, 모임을 통해 국내 생명보험 영업인들 뿐 아니라 전세계 생명보험 및 재정 설계자들과 교류를 나누고 아이디어를 공유할 뿐 아니라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회원들을 전문가로 육성하고 있다.
또한 회원들만의 윤리강령을 두고 있어 MDRT회원으로서의 명예와 위상을 만들어 가고 있는데 협회에서 이런 부분들을 관리 감독하고 있다.
MDRT협회에서 최근 감독하는 부분 중 하나가 MDRT 인증마크의 남용이다.
김진녕 회장은 “MDRT는 매년 갱신되는 인증자격으로 한번 MDRT를 달성했다고 이를 계속 이용할 수는 없는데 많은 영업인들이 이를 어기고 있다”며 “무분별한 마크의 사용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와 함께 하는 MDRT협회
한국MDRT협회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사회 환원에 기여하고 있는데 기부금 조성이 그 한가지다.
한국MDRT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진녕 Senior Consulting FSR은..
그동안 4년 연속 MDRT를 달성, 150주 3W(한주에 3건 이상 계약을 성사시키는 것)를 달성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지만 이것들은 그의 노력에 대한 당연한 대가일 뿐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 오로지 고객과 보험만을 생각하고 꿈꾸는 김진녕 FSR은 건전하고 성숙된 보험문화 알리기에 바쁘다. “우리나라는 초등학교때부터 예금이나 저축에 대한 교육은 하면서도 보험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배우지 못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이 보험인데 말이죠.” 이렇듯 보험 전도사를 자처하는 김진녕 FSR. 앞으로의 목표가 뭐냐는 질문에 “그저 오래 오래 고객과 함께 할 수 있기만을 바란다”고 대답한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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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에 있는 ‘한국 MDRT회원의 날’과 매년 9월에 실시되는 ‘자선, 친선 골프대회’를 통해 모은 기금으로 해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연말을 맞아 12월 2일 열린 MDRT자선 송년의 밤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도 도움이 필요한 기관 단체와 개인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김진녕 회장은 “그간 협회는 MDRT회원간의 영업과 정보교류의 장으로, 진정한 나눔과 봉사의 터전으로 그리고 새로 이 일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동기 부여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보험 영업에 대한 건전한 철학과 비전을 갖고 이를 주변 동료들과 공유하며 사회에 보탬이 되는 협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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