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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OSV, 1200억 해양작업지원선 수주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5.20 13: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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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TX OSV가 파스타드 쉬핑(Farstad Shipping)으로부터 해양작업지원선(PSV: Platform Supply Vessel) 2척을 6억 크로네(한화 약 1200억원)에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STX OSV가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81.7m, 폭 18m에 30여명의 선원이 승선할 수 있는 해양작업지원선이며, 노르웨이 랑스텐(Langsten) 조선소와 베트남 붕타우(Vung Tau) 조선소에서 각각 건조돼 2013년 상반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STX OSV가 건조하는 해양작업지원선
해양작업지원선은 해양플랜트의 시추작업에 필요한 각종 연료 및 상주하는 직원들이 섭취할 식음료, 시추에 필요한 기자재 및 작업인력 등을 바다에서 석유를 시추하는 플랫폼에 운송하는 선박으로 최근 심해 자원개발 프로젝트가 활기를 띄며 해양플랜트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선종이다.

한편, STX OSV는 이번에 수주한 선박을 포함해 총 57척의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