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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상 교도소 수감 고백 “학생운동 참여, 정치범으로 독방 사용”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5.20 13: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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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배우 안내상의 교도소 수감 고백이 온라인에 화제다. 안내상이 대학 시절, 교도소 수감된 사실을 고백한 것.

안내상은 지난 19일 방송된 케이블방송 tvN '택시'에 출연, “대학 시절 학생 운동에 참가해 정치범으로 수감됐다”면서 “정치범이인 까닭에 독방을 썼다”고 털어놨다.

안내상은 이어 “독방에 들어가면 뒤에서 철문을 잠그는데 그 소리가 무척 서늘했다”고 강조하며 “그러나 2~3일 정도 지나니까 완벽하게 적응이 됐다. 나중에는 나가기가 싫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안내상은 특히 “교도소는 수감자들에게 먹여주지 입혀주지 재워준다”면서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고 덧붙여, MC들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안내상은 “영화 출연을 위해 3개월 간 서울역에서 노숙생활을 한 적이 있다”고도 고백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사진 = 안내상. tvN '택시'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