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모차르트!’, 공연 전 무료 픽업서비스 눈길

[프라임경제] 오는 24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는 화제의 뮤지컬 ‘모차르트!’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모차르트!’ 관람 관객들을 위한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뮤지컬 ‘모차르트!’ 관람 관객들을 위한 무료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버스는 강남역에서 성남아트센터로 운행하는 버스와 분당 야탑역에서 극장까지 이동하는 버스, 총 두 구간에 버스가 운행된다. 서울 시내의 공연장에 비해 다소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느끼는 관객들의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강남역에서 분당까지의 논스톱 픽업버스를 운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 외에도 20인 이상 40인 이하의 단체 예매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도어 투 도어 (Door to door)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서울 및 경기 지역 단체 예매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공연 3일 전까지 선착순 전화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당일 올린 공지사항을 보고 문의전화를 주시는 관객 분들이 예상보다 많았다”라며 “모든 관객 분들을 모실 수 있는 서비스는 아니지만, 최소한 제작사가 해드릴 수 있는 서비스로 공연 전 픽업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특별한 서비스를 놓치지 않고 잘 이용하기 위해서는 체크해야 할 부분이 몇 가지 있다. 단체관객 픽업버스는 낮 공연과 개별예매로 이미 매진된 특별 회차에는 운행되지 않는 점, 일반 셔틀버스의 탑승 지점과 시간을 미리 체크해야 하는 점, 그리고 단체 예약자는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사전에 일정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가 모차르트의 인생을 의지의 주체인 볼프강(Wolfgang)과 재능의 근간인 아마데(Amade)로 분리시켜 천재 음악가의 인생과 그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역동적인 갈등구조로 풀어낸 수작으로 임태경, 박은태, 김준수, 전동석 등 최고의 캐스팅으로 공연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대작이다.

무료셔틀버스에 관한 자세한 안내 및 예약현황은 네이버 카페 ‘공연보는날’(cafe.naver.com/musicalda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