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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1일 지구종말…5개월 간, 휴거와 함께 불의 심판

인터넷뉴스팀 기자  2011.05.20 12: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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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5월21일 지구종말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화제다. 내일, 그러니까 5월21일 지구종말이 현실화된다는 것.

5월21일 지구종말은 미국의 신흥종교단체의 주장이다. 5월21일 지구종말엔 휴거와 함께 불의 심판이 시작된다.

5월21일 지구종말이 화제가 되는 까닭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본부를 두고 있는 신흥종교단체 '패밀리 라디오'가 5월21일 토요일 지구가 종말한다고 주장한 것을 미국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기 때문.

보도 등에 따르면 '패밀리 라디오'의 설립자인 해롤드 캠핑(89)은 "2011년 5월 21일 신의 선택을 받은 사람들은 휴거(하늘로 올라감)하고 나머지는 불의 심판을 받게 된다"며 "이번에는 날짜를 정확히 계산해 틀림없이 종말이 찾아온다"고 밝혔다.

해롤드 캠핑은 또 “21일 이후 5개월 동안 지진, 화산 분출 등의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10월 21일 지구가 완전히 멸망한다”고 주장했다.

5월21일 지구종말론에 대해 미국 국민과 전 세계 누리꾼들은 “어이가 없다” “황당하다” “저런 사람들은 도대체 왜 사는지 모르겠다” “욕이 절로 나온다” 등의 조롱을 보내고 있다.

사진 = 영화 '2012'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