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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 트레일러…‘대저택 자동차’ 골칫거리된 사연?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5.20 0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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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윌 스미스의 트레일러가 뉴욕 한복판에 주차돼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쳤다.
[프라임경제] 헐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의 초대형 트레일러가 뉴욕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유에스매거진’(US Magazine) 등 미국 언론은 지난 12일 현재 영화 ‘맨인블랙3’를 촬영하고 있는 윌 스미스가 2층짜리 초대형 트레일러를 뉴욕시내에 등장시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윌 스미스의 트레일러에는 대형침실과 고급 화강암이 깔려있는 욕실이 각각 두 개, 바 형의 라운지, 100인치 스크린이 갖춰진 영화감상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촬영현장에서 간단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제작된 차량의 가격은 2백만 달러(약 22억)에 달한다.

그러나 이 트레일러가 뉴욕시 상업지구 한복판에 떡하니 자리를 차지하면서 주차문제로 주민들의 항의가 잇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윌 스미스는 트레일러가 아닌 맨하튼의 아파트에 머무르는 것으로 드러나 더 큰 비판을 사야했다.

사용하지도 않는 윌 스미스의 트레일러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지자 결국 해당차량은 인근 주차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