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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 매너손 화제…주먹 쥐고 어부바 “모태 매너남”

연예뉴스팀 기자  2011.05.20 04: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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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배우의 몸을 만지지 않기 위한 최다니엘의 매너손이 화제다.
[프라임경제] ‘동안미녀’ 최다니엘의 ‘매너손’이 화제다. 극중 ‘떡실신’한 여배우의 몸을 만지지 않기 위해 배려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
 
지난 17일 방송된 KBS ‘동안미녀’ 6부에서는 회식 후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장나라를 업고가는 최다니엘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시종일관 주먹을 쥐거나 손을 접고 있는 최다니엘의 행동이 눈길을 끌었다.
 
보통 사람을 업으면 업힌 사람이 내려가지 않게 팔로 다리를 감싸고 손으로 허벅지를 잡는 게 일반적이지만 최다니엘의 손은 촬영이 진행되는 몇 시간 내내 주먹을 쥐고 있거나 안쪽으로 접혀 있었다. 상대 여배우인 장나라의 몸을 만지지 않기 위한 배려 차원의 행동이었던 셈.
 
눈썰미 좋은 누리꾼들은 이 장면을 놓치지 않고 캡쳐해 온라인에 올렸고 최다니엘은 한순간에 ‘모태 매너남’으로 등극했다.

이에 대해 장나라 측은 “최다니엘이 손을 이렇게 하고 있는지 촬영장에서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며 “최다니엘이 촬영장에서 극 중 진욱처럼 장난기 많고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이며 분위기를 훈훈케하고 있지만, 그러면서도 선후배 사이에 지킬 건 칼 같이 지키는 매너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안미녀’에서 최다니엘은 그간 보여왔던 반듯한 이미지를 벗고 깨방정을 부리는 코믹연기로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