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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값 인상 도미노…캔제품·유제품도 올라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5.19 20: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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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과자와 음료, 커피에 이어 캔햄, 참치 캔, 유제품 등의 판매가격도 잇따라 인상됐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사조산업은 내달 10일부터 참치 캔 15개 품목의 소매가격을 10% 가량 인상하겠다는 공문을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에 보내고 가격 인상률을 조율 중이다.

CJ제일제당은 25일부터 캔햄 제품 ‘스팸’의 소매가격을 평균 13% 가량 인상하기로 했다가 19일 인상률을 9.3%로 낮췄다. ‘스팸 클래식’ 340g 제품은 대형마트 기준으로 4600원에서 4980원으로 8.3% 오를 예정이다.

대상 청정원도 19일부터 ‘우리팜’. ‘우리팜 아이사랑’ 2개 제품에 대해 가격을 9.5% 인상했다.

빙그레는 지난달 말부터 주요 대형마트를 필두로 19일 주요 편의점에서 가공우유 ‘바나나맛 우유’와 요구르트 ‘요플레’ 가격을 차례로 올렸다.

‘바나나맛 우유’ 240㎖ 제품이 기존 1000원에서 100원 인상된 11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요플레’는 100㎖ 제품이 750원에서 800원으로 올랐고, 유음료 ‘쥬시쿨’도 180㎖ 제품이 350원에서 400원으로 인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