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최대 비즈니스용 SNS 링크나우가 회원 15만 명을 돌파했다. 링크나우는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최근 개발과 마케팅 인력을 보강함에 따라 비즈니스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일 방침이다.
링크나우(www.linknow.kr)는 지난 2007년 여름에 론칭한 프로필 기반의 비즈니스용 SNS로, 전문가들과의 교류와 경력 업그레이드를 목적으로 가입하는 회원이 늘어나면서 회원수가 15만 명을 돌파했다. 회원 중 66%는 직장인이며, 11%가 기업주, 컨설턴트 9%, 대학생 6%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링크나우는 고급 전문직 인력 시장의 중요한 네트워크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는 설명이다. 링크나우 사용자가 프로필을 통해 전문분야, 직책, 경력, 학력 등을 작성하면, 구직자와 고용주 간에 직접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주기 때문에 고급 전문직 인력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사용자가 사업 파트너를 만나고, 투자를 유치하고, 수주와 마케팅 활동을 하는 채널로도 링크나우를 활용해 많은 비즈니스 성공 사례가 탄생하고 있다.
링크나우 정장환 대표는 “이달 중 회원 개인이 알 수도 있는 비즈니스 인맥이나 직장 동료와 쉽게 인맥을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인물 추천 서비스를 론칭하는 데 이어서 15만명의 링크나우 회원이 재직 중인 1만여개의 기업별 페이지를 오픈해 관심 있는 회사와 임직원에 대한 정보를 쉽게 구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링크나우는 무역, 현지 진출, 오퍼 등을 위한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로도 발돋움하고 있다. 많은 링크나우 사용자가 교포 및 해외 주재원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해 무역, 현지 진출 문제 등을 협의하고 있다. 현재 중국 거주 회원은 중국 1441명, 미국 1511명, 일본 427명이다.
링크나우에는 대학동창회, 전문분야모임, 지역모임, 여가모임 등 1천 개가 넘는 그룹이 있어 자신이 원하는 전문 분야 그룹에 속해 활동하면서 쉽게 인맥을 쌓을 수 있다.
링크나우 회원 중에는 삼성전자 임직원이 1000명을 넘는 것을 비롯해 대기업 임직원의 비율이 높다. 또, 전체 회원 가운데 3분의 1이 소프트웨어, 인터넷, 컴퓨터 등 IT 분야 종사자여서 이들 간의 협업과 제휴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