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남 신안 섬 관광개발사업…한국관광공사와 협약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5.19 17:25:3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도는 19일 오전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전남지사와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박우량 신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신안 섬에 대한 관광자원 개발사업 기획 및 발굴과 협력사업에 대한 기획·조정 역할을 수행하고 신안군은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전략과 관광상품 발굴 및 홍보 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한국관공사는 21세기 점점 더 치열해지는 관광 각축전 속에서 해양관광사업을 확실한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력있는 해양관광에 관심을 집중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력이 높은 섬에 대해 새로운 발상을 도입하기로 했다.

우선적으로 전국 3409개 섬 중에 2219개의 섬을(전국 65%) 보유한 전남 섬에 대해 관광자원 개발사업과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섬 관광자원 개발사업 및 관광상품화 지원, 해외지사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남 섬에 대한 홍보 및 해외 관광객 유치 지원, 신안 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투자기업에 대한 컨설팅 및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섬, 갯벌, 해안선 등 비교우위 천혜의 관광자원과 토산품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 발굴 및 개발 협력체계가 갖춰졌다"며 "해양의 중요성을 인식, 앞으로 창조적 섬 관광 활성화 전략을 수립해 섬을 명품화시키는데 서로 협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