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진해운을 포함한 글로벌 선사들이 유럽연합(EU)으로부터 반독점법 위반여부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은 한집해운 유럽지역 본부를 포함해 싱가포르 NOL(Neptune Orient Lines), 홍콩 OOCL(Orient Overseas Container Lines), 대만 에버그린 등 아시아 대표 해운사를 비롯해 모두 14개 선사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08년 구주운임동맹(FEFC) 해체 이후 처음 실시되는 것이다. FEFC는 극동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항로를 운항하는 선사들의 운임협의체였으나, 지난 2008년 10월18일 유럽연합의 정기선 동맹금지 결정에 따라 공식 해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