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대우전자부품(주)(대표 장동주, 장천민 www.dwecc.com)은 냉각시스템 개발업체인 써멀포스(대표 전교석 www.tmforce.com)와 투자 및 Cooling System 분야 공동 사업 추진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Total Cooling System 분야에 진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우전자부품은 써멀포스가 가지고 있는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PC, 모바일기기 및 LCD 디스플레이 등 IT 및 전자제품과 관련된 모든 냉각시스템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대우전자부품은 써멀포스에 대한 지분투자와 함께 각종 냉각시스템에 대한 양산 설비 구축, 제조/생산을 담당할 계획이며, 써멀포스는 제품의 기획 및 개발, 생산 및 양산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지원을 맡기로 했다. 아울러, 양사는 공동 영업 및 마케팅, 그리고 공동 브랜드 사용에 대해서도 상호 합의했다.
최근 써멀포스가 자체 개발, 대우전자부품에서 활용할 Total Cooling System은 NASA Technology(우주항공분야의 냉각솔루션기술)인 Loop Heat Pipe(LHP)기술과 MEMS(극 미세 전자기계 시스템)/NANO 원천기술을 토대로 제품 상용화에 세계 최초로 성공하였다.
이 방식은 냉매의 상변화를 이용하는 냉각솔루션으로써 외부동력이 필요 없는 무동력/무진동의 새로운 고효율 냉각기술이다. 특히 이 냉각 솔루션은 기존 쿨링방식의 냉각효율과 비교하여 40%이상 성능개선 효과를 낼 것으로 보여 냉각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냉각 솔루션은 알루미늄 재질로 개발되어 경량화를 실현하였으며, 냉각효율에 따라서 30%이상의 비용 절감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탁월한 제품 적용 유연성을 바탕으로 PC뿐 아니라, LCD, PDP 등 디스플레이는 물론 조명분야까지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전자부품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IT 및 전자부품에 있어서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는 방열시스템에 대한 솔루션을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최근 디지털TV, MP3용 모듈 및 바이너리 CDMA 칩셋 등과 같은 첨단 전자부품 소재사업 진출을 선언,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대우전자부품으로서는 이번 쿨링시스템 사업 진출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 증대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