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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 “뉴타운 정책 대국민 사기극”

서울시 “지난 총선 뉴타운 공약 남발할 땐 언제고…”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5.19 16: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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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가 19일 수도권에서 추진 중인 뉴타운 정책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지사가 선심정책으로 시작한 뉴타운 정책이 누더기 타운이 되고 있다”며 “지역을 분열시키고 갈등을 조장한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며 “원인을 제공한 오 시장과 김 지사는 국민에게 석고대죄하고, 결자해지 차원에서 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 현행법 테두리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해결해야 한다”면서 “두 사람은 한가하게 대권을 생각할 여유 있는 사람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시는 즉각 반발했다. 서울시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조차도 지난 총선에서 뉴타운 공약을 남발했다”며 “오 시장을 찾아 뉴타운 지정을 호소한 당사자들로 이번 발언은 적반하장격”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