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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제2의 도약 준비

18일 신사옥 상량식, "성장에 더욱 가속도 낼 계획"

이철현 기자 기자  2011.05.19 15: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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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엔지니어링(대표 박기석)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강동구 상일동 신사옥 글로벌 엔지니어링 센터(GEC) 건설 현장에서 상량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18일 강동구 상일동 신사옥 상량식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009년 공사를 시작해 내년초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대지 2만7000㎡ 위에 연면적 18만㎡의 3개 건물로 이뤄졌다. 약 7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단일 사무용 건물로는 국내에서 5번째 크기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인력은 2002년 도곡동 이전 당시 1500명에 불과했다. 현재는 6500명으로 증가했고 오는 2015년에는 1만4500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또한 강동구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조성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본래 삼성엔지니어링 신사옥이 들어서는 상일동 일대는 강동구 첨단업무지구로 지정됐다.

하지만 정부가 '2020년 세계 엔지니어링 7대 강국 진입'이라는 기치하에 단지의 성격을 변경, 지난 4월 엔지니어링 복합단지로 지정됐다.

박기석 사장은 기념 연설에서 "이번 신사옥 건설을 계기로 엔지니어링 사업과 국가 경제의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이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삼성엔지니어링 자체로도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성장에 더욱 가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