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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방글라데시서 235억원 규모 추가 계약 체결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5.19 15: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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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희림의 해외 수주 행보가 활기를 띠고 있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지난해 수주해 진행 중인 방글라데시 NBL타워 프로젝트에  약 235억원 규모의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방글라데시 NBL타워 조감도.
이번 계약을 통해 희림은 그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던 계약부지(1605㎡)와 연면적(2만1925㎡)이 각각 4054㎡, 5만1292㎡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건축계획이 일부 변경되면서 총 453억원 규모의 NBL타워 건설사업 총괄 관리를 맡게 됐다.

앞서 희림은 지난해 2월 방글라데시 메이저 은행 중 하나인 National Bank Limited로부터 NBL타워 건립을 위한 PM(Project Management), 건설사업관리(CM) 및 디자인 용역을 수주해 218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희림 관계자는 “지속되고 있는 국내 건설경기 불황 타개를 위해 해외 다각화를 추진한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희림이 기본계획 수립을 맡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되면 글로벌 무대에서 기업 브랜드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