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화순군(군수 홍이식)에서 운영하는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이 노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해 12월부터 화순읍, 부영6차 경로당을 비롯한 20개소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요가 및 건강체조 등 찾아가는 노인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들 여가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노인건강증진을 위한 내용으로 요가 2개소, 웃음체조 10개소, 건강체조 8개소 등이며, 하반기에는 핸드폰 문자보내기 및 전화번호저장, 신바람 노래배우기, 노인건강 관리방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경로당 환경개선 도우미 3명을 배치하여 직접 경로당에 찾아가 경로당 청결유지 및 위생관리를 지도해 주고 있는 등 경로당이 마을 공동생활 장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로당 기능 강화에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경로당이 노인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과 주민과의 교류장소 및 휴식처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