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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압화대전 관람객 북적

압화작품 600여점 공모, 압화전시관 관람객 7만여명 다녀가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5.19 14: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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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전남 구례군(군수 서기동)이 지난 8일까지 제10회 대한민국 압화대전 수상작 전시관에 7만여명이 다녀가는 성과를 거뒀다.

19일 구례군에 따르면 제10회 대한민국 압화대전은 3월 2일부터 3월 8일까지 7일간의 공모기간을 통해 총 645점(국내 361, 국제 210, 입체 74)이 참가해 324점(국내 224, 국제 65, 입체 35)이 선정됐다.

이후 4월 19일부터 5월 8일까지 20일간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압화전시관에 수상작 전시를 마치고 상시운영체제로 돌입했다.

전시기간 중 작은 봄꽃축제와 농산물과 예술의 만남장터, 각종체험 및 부대행사를 통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관람객위주의 기획으로 7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지난 2002년 첫 공모전 당시 수백 명에 불과한 압화 인구는 제10회 대한민국 압화대전이 성료된 올해는 무려 3만 명을 웃돌고 있으며, 해마다 새로운 압화 예술작품을 공모하여 종합대상에 대통령상을 수여함으로써 국내 압화예술인의 자긍심 함양과 대중화의 발판을 확충하고 있다.

대한민국 압화대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내 유일의 압화전시관을 명소화하고 세계의 압화가 한 자리에 모이는 엑스포 개최를 통해 우리 꽃의 우수성을 홍보할 뿐 만 아니라 대중의 문화향유, 정서함양에 크게 이바지했다.

압화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어 예로부터 대나무잎이나 단풍잎 등을 방문에 장식하였고, 유럽에서는 귀부인들의 취미생활이었으나 이제는 대중 생활예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구례군 농업기술센터 압화전시관에서는 압화 수상작을 상시 관람할 수 있으며, 주변 볼거리도 다양하다. 압화 체험도 할 수 있다. 단체 체험의 경우는 예약이 필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061-780-218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