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회장 이석채)는 올해부터 3년간 총 306억원을 투입해 정보격차 해소 지원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랑 나눔 등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사내·외 관심을 높이는 한편 집전화 정액요금제와 관련해 사업자로서의 의무를 다한다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우선 전국 1만1500개 농어촌 경로당에 초고속 인터넷과 IPTV 서비스인 ‘올레TV’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6월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시작해 2014년까지 지역별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며, 개통일로부터 3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전국 5만 청각장애인 가구에 인터넷영상전화 수신 알림 램프를 무료로 설치한다. 벨 소리 대신 수신 알림 램프로 전화가 걸려온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청각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인터넷영상전화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지사 단위 지역아동센터 지원, 차상위계층 고교생 자녀 장학금 전달, KT 꿈품센터 운영 및 확대, 청각장애아동 소리찾기 등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