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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코리아, 중고차 가격보장제 실시

조윤성 기자 기자  2006.11.13 11: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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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는 오는 연말까지 수입차 업계 최초로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가 실시하는 이번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의 대상 차종은 크라이슬러 300C 5.7과 퍼시피카, 크로스파이어 쿠페 및 로드스터, 그리고 짚 그랜드 체로키 4.7과 5.7이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되는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의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차종을 구매하면 1년 할부 시 최고 70%, 2년 할부 시 60%, 3년 할부 시 50%까지 중고차 가격이 보장된다.

예를 들어, 고객이 프리미엄 세단 크라이슬러 300C 5.7(6,980만원, 부가세 포함)을 1년 할부로 구매할 경우, 차량 가격의 20%인 1396만원을 선수금으로 내고, 12개월간 109만5000원을 분납하면 1년 후 신차 가격의 70%인 4886만원을 중고차 가격으로 보장 받을 수 있다.

2년 할부와 3년 할부 역시 선수금은 최저 차량 가격의 20%이며, 2년 할부의 경우 월 할부금 106만3000원으로 2년 후 차량 가격의 60%인 4188만원을, 3년 할부의 경우 월 할부금 103만2000원으로 3년 후 차량 가격의 50%인 3490만원을 보장 받는다.

소비자가 6290만원인 짚 그랜드체로키 4.7의 경우, 중고차 가격 보장 금액은 1년 후 최고 4403만원이며, 2년 후에는 3774만원, 3년 후에는 3145만원이다.

이번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의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은 1~3년 후 크라이슬러, 짚, 닷지 차량을 재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제공되며, 최고 보상가인 1년 70%, 2년 60%, 3년 50%는 1년 20,000km 무사고 주행 기준으로 보상율은 차량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 관계자는 “수입차 업계 최초로 시행되는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차량 구입에 따른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1~3년 후 중고차 가치를 보장함으로써 재 구매율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