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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한국법인 대표 ‘잭 통’ 북아시아 사장에 임명

신설 남아시아 사장, 레너드 후닉 배치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5.19 13: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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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마트폰 제조사 HTC가 사장단 인사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HTC는 19일 잭 통(Jack Tong) 전 아시아태평양 부사장 겸 한국법인 대표를 북아시아 사장으로 임명했다.
HTC는 19일 잭 통(Jack Tong) 전 아시아태평양 부사장 겸 한국법인 대표를 북아시아 사장으로 임명하고, 남아시아 사장직을 신설, 레너드 후닉(Lennard Hoornik)을 배치하는 등 향후 아태지역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HTC 피터쵸우 대표이사는 “이번 인사는 HTC가 이룬 괄목할만한 성장의 결과이자, 향후 아시아 시장의 전략적 투자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영속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북아시아 사장으로 임명된 잭 통은 향후 대만에서 활동하며 한국 뿐 아니라 대만, 홍콩, 일본, 베트남, 중국 시장 공략을 맡게 된다. 잭 통은 6년간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신생기업이었던 HTC를 아시아 모바일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발전시켰다. HTC는 2010년 전세계 국가 중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큰 폭(200%)으로 성장했다.

남아시아 사장 레너드 후닉은 싱가포르에서 근무하면서 향후 싱가포르,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호주, 뉴질랜드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