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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어린이 돕는 '기부 티셔츠 대전' 진행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5.19 13: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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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마트는 오는 31일까지 '여름 티셔츠 대전’을 통해 70개점에서 신진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티셔츠 저렴하게 판매한다.

지구촌 5세 미만의 영/유아 살리기 'EVERYONE(에브리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위해 서울시 산하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소속 신진 디자이너 18명이 자신의 디자인을 기부, 제작했다. 롯데마트는 이렇게 제작된 티셔츠를 판매해 수익금의 일부를 'Save The Children(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부한다.

롯데마트 총 10만여장의 티셔츠를 준비했다. '성인용 그래픽 티셔츠(남/녀)'는 각 8800원, '아동용 그래픽 티셔츠'는 7800원에 판매한다.

박주현 롯데마트 의류잡화 MD(상품기획자)는 "이번 행사는 유통업체와 디자이너, 국제아동권리기관이 뭉쳐 각자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참신한 디자인의 여름 티셔츠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만큼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ave The Children(세이브 더 칠드런)'은 29개 회원국이 전 세계 120여개 국가에서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국적,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활동하는 국가아동권리기관으로, 현재 5세 미만 영유아 살리기 운동인 ‘에브리원’ 캠페인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