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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등 긁어주는 광산구 민원행정 ‘인기’

전문가 무료 상담·야간 민원실 운영 등으로 주민에게 호평

주동석 기자 기자  2011.05.19 12: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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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광산구청장

[프라임경제] 생활 속 어려움을 해결하고, 직장인들의 행정 편의를 충족시키는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의 민원행정이 호평받고 있다.

광산구는 고유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주민의 불이익을 예방하고, 법·제도적 정보를 제공하는 ‘민원전문 무료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광산구는 부동산, 법률, 세무, 건축 분야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공인중개사, 법무사, 세무사, 건축사를 전문 상담관으로 위촉했다. 상담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광산구청 1층 민원봉사실에서 하나의 테마로 진행된다.

상담은 하나의 주제로 진행되는데 첫째 화요일은 부동산, 둘째 화요일은 법률, 셋째 화요일은 세무, 넷째 화요일은 건축 순으로 진행된다. 법률 상담의 경우 본청 민원봉사실과 함께 전략동(우산동·수완동·평동) 중 한 곳의 주민센터에서도 진행된다. 

오는 24일(화요일) 오후 2시에는 건축 상담이 광산구청 1층 민원봉사실에서 진행된다. 복잡한 행정업무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대비책을 알려주기 때문에 무료 민원상담에 대한 인기는 높다. 지난 2008년 8월 처음 시작된 민원 상담은 지금까지 466명의 주민에게 530여건의 상담을 제공했다.

‘민원전문 무료 상담실’은 미리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을 포함한 이용 문의는 광산구청 민원봉사과 960-8213으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낮 시간에 짬 내기가 힘든 직장인이나 학생을 위한 야간 민원실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광산구는 매주 월요일을 야간 민원실 운영의 날로 정하고 본청 민원 창구를 밤 9시까지 개방해 각종 증명서를 발급하고, 혼인신고와 여권발급 신청받고 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구민의 권리가 보장되고 보다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보다 다양한 방안을 궁리하고 실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