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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이시네요 일본판 ‘논란’…여배우 ‘환상 캐스팅’ 남배우 ‘미스 캐스팅?’

연예뉴스팀 기자  2011.05.19 1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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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에서 흥행했던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일본판이 벌써부터 논란이다. 미남이시네요 일본판의 주연급 캐스팅에 대해 한국팬들이 ‘반발’하고 있기 때문.

미남이시네요 일본판은 말 그대로, 일본 드라마인데 왜 한국팬들이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

일본 언론들은 18일 “일본 방송사 TBS가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판권을 구입, 리메이크작의 캐스팅이 완료됐다”면서 캐스팅 멤버들을 한 목소리로 보도했다.

보도를 종합하면, 여자 주인공인 고미남 역에는 신인배우 타키모토 미오리가 캐스팅돼 순수하고 의리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장근석이 연기했던 황태경 역은 타마모리 유타, 정용화의 역은 후지가야 타이스케가 캐스팅됐다. 이홍기 역은 야오토메 히카루가 낙점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남이시네요 일본판의 이 같은 캐스팅에 대해 일부 국내 누리꾼들은 “기대에 못미쳤다”며 불만족스러운 표정이다. 한국 드라마가 성공한 까닭에 일본 리메이크작에 대한 관심이 높았지만 예상을 빗나갔다는 게 반발의 핵심이다.

그러나 다수의 누리꾼들은 “일본 드라마이니까, 일단 지켜보자”는 반응이다.

사진=타키모토 미오리. 미오리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