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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서울 G20 국회의장회의 첫 회의 시작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5.19 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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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안전한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2011 서울 G20 국회의장회의'가 서울에서 첫 회의를 시작했다. G20 국회의장회의 기간은 18일부터 20일까지로, 19일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첫 회의로 본격적 일정의 막을 올렸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19일 오전 2011 서울 G20 국회의장회의 개회사에서 "이번 회의에서 백짓장을 맞드는 심정으로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역설했다.

박 의장은 "오늘날 지구촌의 여러 난제들은 한 국가의 힘만으로 해결하기가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지구촌 문제들을 해결해야만 하며, 이것이 우리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이유"라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이어진 대표단 소개에서 26개국 의회 수장들의 이름을 하나씩 호명하며 그들의 약력과 특징을 설명하는 등, 참석자들에게 각별한 애정과 감사를 표현했다.

세계 주요국가 의회수장들의 회의체인 2011 서울 G20 국회의장회의는 '공동번영을 위한 개발과 성장'이라는 핵심의제를 중심으로, △ 선진국 개발경험 공유를 통한 개발도상국 발전 전략 △ 금융위기 이후 동반성장을 위한 국제공조와 의회의 역할 △ 세계평화·반테러를 위한 의회간 공조전략 등을 세부의제로 집중 토론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한편 19일 '세계평화·반테러를 위한 의회간 공조전략’을 주제로 제 1세션(주제토론)이 1시간 반 동안 박희태 의장의 사회로 본격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