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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공공용지 불법 작물재배 단속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5.19 11: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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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이 지역내 도로나 농로주변의 자투리 땅을 비롯한 하천재방 등에 무분별하게 콩이나 깨 등 작물을 불법으로 재배하는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

19일 영암군에 따르면 현재 작물재배가 불법으로 이뤄지는 용지는 대부분 개인의 사유지가 아닌 공공용지로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는 시점과 맞물려 여러 가지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영암군은 오는 6월 3일까지 공공용지내의 작물재배금지를 위한 계도와 함께 단속 기간을 갖고 공공용지별로 자체 편성된 단속팀들이 현장에 직접 나서고 있다.

영암군은 단속을 통해 적발될 경우 1차적으로 재발 방지에 대한 계도를 실시하고 재배 작물에 대한 자진 철거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농로나 도로주변 같은 경우에는 불법으로 작물 재배를 하다가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