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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NBP 광고플랫폼 및 신규게임 '호실적' 견인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5.19 08: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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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NHN(대표 김상헌: 035420)은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며 이는 NBP 광고플랫폼 전환 및 신규 게임 추가 등으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NHN는 국제회계기준(IFRS)을 적용한 올해 1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14.3% 증가한 5173억원, 13.7% 증가한 1685억원이며, 순이익은 1272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올해 1분기 NHN의 실적을 매출원별로 살펴보면 검색 매출이 49%, 게임 매출 33%, 디스플레이(배너)광고 매출이 13%, 기타 매출이 5%로 나타났다.

검색광고 매출은 1월 NHN비즈니스플랫폼(이하 NBP)을 통한 자체 검색광고 도입 이후, 성공적으로 광고 플랫폼을 대체하며 전년동기 대비 23.7%, 전분기 대비 5.8% 증가한 2503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디스플레이광고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판매체계 개편 효과와 쇼핑광고 호조, 일본 라이브도어의 매출 추가로 전년동기 대비 18.3%, 전분기 대비 1.6% 성장한 668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게임사업은 한국의 TERA, 일본 드래곤네스트, 엘소드 등 신규 퍼블리싱게임 매출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0.7%, 전분기 대비 33.9% 증가한 1677억원을 기록했다.

기타부문은 네이버 부동산 서비스 호조와 IFRS기준에 따른 연결 대상법인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25.1%, 전분기 대비 30.2% 증가한 29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를 지역별로 나누면 국내 매출은 4429억원, 해외매출은 714억원이다.

NHN 김상헌 대표는 "NBP 광고플랫폼의 성공적인 전환, 국내외 신규 퍼블리싱 게임의 선전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모바일 서비스 고도화와 온라인게임 장르의 다양화, 연내 서비스 준비 중인 오픈마켓형 서비스 등의 다각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