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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장학재단, 해경 자녀 대상 장학금 전달

생활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줘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5.18 17: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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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강인 해양경찰청장(사진 왼쪽)이 직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강덕수 STX 장학재단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프라임경제] 해양경찰청장(모강인)은 18일 STX 장학재단 이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경찰 직원 자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학생대표로 서울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고상현(21세) 등 50명의 대학생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1억원을 전달했다.

STX 장학재단(이사장 강덕수)은 2006년에 설립되어 국내외 장학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에 해양경찰청과 협력약정을 체결하여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해양경찰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3년째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해양경찰청에서도 STX 장학재단을 비롯한 외부 장학재단과 협약을 맺어 생활이 어려운 해양경찰 직원 자녀들을 위하여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95명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어 국가와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 육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모강인 해양경찰청 청장은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직원 자녀들에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어서 글로벌 시대 국가 미래의 핵심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STX 장학재단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장학생들에게도 사회에서 바라는 훌륭한 인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