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민노당 광주, 최저임금 현실화 촉구 기자회견 개최

19일 오후 2시 전남대후문, 시민 대상 캠페인 예정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5.18 17:12:4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민주노동당 광주시당(위원장 윤민호)이 19일(목) 오전 11시 30분 전남대 후문에서 ‘우리 사회 양심,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한 기자회견 및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민주노동당은 내년 최저임금을 5,410원으로 인상할 것을 촉구하고 이를 위한 조례제정 등 대시민 활동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대학생들과 함께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물풍선 터트리기와 캠페인도 진행한다.

윤민호 위원장은 “‘최저임금제도’는 임금노동자들을 부당한 저임금으로부터 보호하고 사회양극화와 노동빈곤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제도”라며 “그럼에도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저임금계층이 가장 많고 법정 최저임금 미달자는 210만 명에 이를 만큼 임금불평등이 매우 심각하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민주노동당은 내년 최저임금이 결정되는 오는 6월까지 지역사회의 공론화 과정을 통해, 전체 노동자의 25%에 해당하는 450만 저임금노동자와 청년노동자를 위한 ‘최저임금 현실화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