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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기정 예비부부, 봄바니에 드레스로 결혼준비 완료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5.18 16: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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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개그맨 유기정, 김은주 예비부부는 어떤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결혼하는지 웨딩드레스의 명가 봄바니에의 장준영 대표를 통해 알아봤다.

   
개그맨 유기정, 김은주 예비부부.
먼저 예비신부인 김은주씨의 웨딩촬영 드레스는 심플과 순수의 콘셉트로 신부의 순수함을 강조했다. 결혼식 당일 입을 웨딩드레스는 좀 더 화려하면서도 신부를 돋보이게 하는 웨딩드레스를 선택했다고 한다. 가을시즌을 겨냥해 첫 수입된 웨딩드레스로 봄바니에가 소장하고 있는 드레스 중 가장 스케일이 크며 웅장한 드레스라고 할 수 있다고 장준영 대표는 전했다.

특히 평범하지 않은 언발란스의 네크라인은 아름다운 어깨라인을 그대로 드러내며, 신부의 뒷모습이 예식 중 가장 긴 시간동안 하객들에게 보여진다는 것을 고려해 트레인은 길고,  귀여운 예비신부와 어울리는 버블 디자인으로 돼있다고 한다. 베일 또한 이번에 수입된 펄베일로 화려한 무늬가 아닌 은은한 펄로 전체가 디자인된 이태리 고급베일이다.
 
예비신랑인 유기정씨는 수제 명품 양복을 만드는 롯데호텔 봄바니에 양복점에서 공수한 턱시도로 기존 테일러드 수트의 변형된 턱시도로 특별히 제작됐다. 원 칼라가 아닌 더블 칼라가 턱시도의 포인트며 더블 칼라 중 하나는 실크 새틴으로 감싸서 은은한 실크의 광택의 느낌이 턱시도를 더욱 고급스럽게 보이게 하는 스타일이다. 턱시도는 장대표가 직접 개발한 재단법으로 만들어져 피팅감에 있어 예비신랑들의 만족도가 아주 크다고 한다.

유기정, 김은주 예비부부는 오는 21일 KBS 웨딩홀에서 오후 5시에 성대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유씨는 2008년 3월13일에 예비신부인 김씨를 처음 만나 4여년의 교제를 통해서 드디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현재 예비신부 김씨는 유씨보다 8살 연하로 유명 증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봄바니에의 대표를 맡고 있는 장대표는 평생을 양복 만드는 일에 헌신했으며, 지금은 정치계와 연예계에서 소문난 수제양복을 만드는 몇 안 되는 장인으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