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장외시장, 범삼성계열주의 등락 엇갈려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5.18 16:45:0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18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기관의 움직임에 따라 등락을 달리한 가운데 장외시장에서는 범삼성계열주의 등락이 엇갈렸다.

장외시장 증시 정보 전문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지난 3거래일에 걸쳐 하락세를 보였던 삼성메디슨(7075원)을 필두로 세메스(20만2500원)·세크론(6만원)·시큐아이닷컴(8350원)이 각각 0.35%, 2.53%, 3.45%, 0.60% 상승했다. 세메스는 금일의 상승으로 이달 6일 무너졌던 20만원선에 재진입했고, 세크론 또한 6만원선 탈환에 성공했다. 반면 삼성SDS와 서울통신기술이 각각 12만1500원, 6만7400원으로 연이은 하락세를 보였다.

태양전지 주요 원료인 폴리실리콘 시장의 포화에 따른 경쟁 심화 우려 속에 OCI계열 폴리실리콘 소재 전문업체 엘피온은 1.73% 추가 하락한 3700원으로 마감했다.

태양광 관련주인 세미머티리얼즈는 횡보 끝에 0.34% 하락한 1만4500원으로 마감한 반면에 연이은 하락세를 보였던 미리넷솔라(2750원 +3.77%)는 모처럼 상승 마감했다.

바이오디젤을 비롯한 대체에너지 전문기업인 엠에너지(2800원)는 11.11% 급락으로 3000원선에서 물러났다.

UAE 알 리야미사와 통합배선시스템 솔루션 판매 계약 체결을 알린 LS전선은 0.79% 상승한 6만4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외 건설주는 보합세를 보였다. 올 10월 세종시 민간 첫 분양 예정인 포스코건설(8만5000원)과 파주 운정지구 A25블록 개발사업을 시작한 롯데건설(6만4500원)은 전일과 동일한 흐름을 보였다. 광명시 소하택지지구에 위치하고 있는 ‘광명SK테크노파크’ 잔여분을 할인 분양중인 SK건설(5만3500원)이 전일에 이어 0.93% 추가 하락했다.

장외 생보주인 미래에셋생명(1만1300원)과 kdb생명(3525원), 교보생명(24만5000원)을 비롯하여 장외 증권주인 하이투자증권(1465원)과 솔로몬투자증권(4100원), IBK투자증권(5600원) 등은 보합세를 보였으나 한국증권금융(1만2600원) 홀로 2.70% 하락했다.

이 밖에 옵티스(3100원, +1.64%), 윈디소프트(4350원, +1.16%)는 상승 마감했으며, 씨브이네트(5400원, -3.57%), 뉴로스(1만1250원, -1.32%), 엠씨넥스(1만300원, -0.48%) 등은 하락했다.

이달 공모 기업들의 약세 속에 IPO(기업공개)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17일 공모청약 최종경쟁률 14.08대 1로 마감된 케이엠에이치(1만300원)는 전일과 동일한 흐름을 보였으나, 이달 20일 상장을 앞두고 있는 스크린골프 전문업체 골프존은 전일에 이어 0.26% 추가 하락한 9만6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공모 청약을 완료한 공모기업들의 약세는 심사청구기업인 빛샘전자(6550원, -1.50%)와 사파이어테크놀로지(10만750원, -0.25%)의 하락으로 이어졌다. 또한 승인주인 신흥기계(7150원, -1.38%)와 23~24일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인 위성방송사업자 케이티스카이라이프(2만1950원, -0.45%)도 하락했다.

반면 자동제세동기 전문업체 씨유메디칼시스템과 아몰레드 및 TFT-LCD 제조 장비 전문업체 아이씨디는 각각 3.72%, 0.93% 상승한 1만1150원과 2만7100원으로 마감했다.

승인주인 반도체 시험기술 개발 및 평가 전문업체 테스나(9650원, +1.05%)는 6거래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제닉(1만8600원)과 제이엠씨중공업(5550원)·케이맥(1만4800원)·한국항공우주산업(2만3750원)·탑금속(4550원)·넥스트아이(1만4350원)·엠케이트렌드(1만5750원) 등은 전일과 동일했다.
   
자료제공 피스탁(P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