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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11 olleh배 바둑 오픈 챔피언십’ 개막

총상금 7억·우승상금 1억 도전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5.18 15: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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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홍익동에 위치한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2011 olleh배 바둑 오픈 챔피언십’ 개막식이 열렸다.
[프라임경제] ‘2011 olleh배 바둑 오픈 챔피언십’ 개막식이 18일 서울 홍익동에 위치한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KT 서유열 사장을 비롯해 전인성 부사장, 한국기원 조훈현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이번 대회의 개막을 축하했다.

대회 주최사인 KT의 홈고객부문 서유열 사장은 개막 인사말을 통해 “참가선수 모두가 마음속의 챔피언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 이후에는 전인성 부사장과 아시안게임 스타 이슬아 3단이 기념대국을 벌였다. 이슬아 3단은 후원사 추천시드로 예선 없이 본선 1회전에 직행했다.

대회명을 olleh KT배에서 olleh배로 바꾸며 대회 규정도 새롭게 바뀐 이 대회는 본선 시드자를 52명에서 21명으로 대폭 줄였다. 이로 인해 신인들의 돌풍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또 ‘랭킹에 의한 차등 시드제’와 ‘매회전별 대진시스템’, ‘본선 100걸전’ 등의 파격행보를 보였다.

총규모 7억원, 우승상금 1억원인 이 대회는 지난 4월 열린 아마추어 예선에서 8명을 선발했으며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결승 5번기까지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KT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과 바둑TV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의 제한시간은 각각 1시간에 40초 초읽기 3회씩이며 주요 기전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