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차량 3대 중 2대는 하이패스 이용

이용률 66.7% 육박, 도로공사 "2020년 80%로 끌어올릴 계획"

이철현 기자 기자  2011.05.18 11:25:5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경부고속도로 판교영업소를 통해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 3대 중 2대가 하이패스를 이용한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도로공사(사장 류철호)가 지난 11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판교영업소를 통행한 전체차량 10만6941대 가운데 하이패스를 이용한 차량은 총 7만1420대로 이용률이 66.7%에 육박했다. 이는 하이패스 이용 전국 영업소 평균인 54%보다 12.7%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난 2007년 12월 하이패스 전국 개통 당시 16%에 불과했던 하이패스 이용률이 3년여 만에 54%까지 향상된 것.

4월말 현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남, 군포영업소 등 15개 영업소는 하이패스 이용률이 60%를 넘어섰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영업소, 남해고속도로 내 영업소 등 21개 영업소는 55%를 상회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하이패스 차로 품질개선 등 서비스 증진을 통해 다가오는 2020년까지 하이패스 이용률을 80%까지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