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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유대감 향상 계기 ‘가족 초청행사’

자동차 제작 견학…“회사 발전 위해 아낌없는 성원 보내 주시길”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5.18 10: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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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사장 이유일)는 18일 임직원 가족 300여명을 평택공장으로 초청해 라인견학 및 경영자와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유대감을 돈독히 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가족 초청행사는 아빠(남편 또는 아들)가 근무하는 일터를 둘러봄으로써 회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회사와 가족사이의 일체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가족들은 차체와 조립라인 공정 견학을 통해 자동차 제작 과정을 지켜보는 한편 레크리에이션·교양강좌·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최고경영자 및 노조대표와의 대화 시간에는 이유일 사장과 김규한 노조위원장이 참석해 회사 현황 및 비전 설명과 함께 향후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쌍용차 이유일 사장은 “회사정상화를 위해 노력을 해 온 임직원들과 가족들께 감사드린다”며 “가족들이 쌍용차 일원이라는 생각을 갖고 회사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올해 평택환경축제 후원 및 지역중소기업 환경기술 지원 ‘환경닥터제’ 등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향후 사기 진작과 결속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