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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즈호그룹, 산하 은행간 통합 나설 듯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5.18 09: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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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일본의 매머드급 금융기업인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이 산하 미즈호은행과 미즈호코퍼레이트은행을 통합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해, 추진 과정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 신문은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지난 3월 발생한 대규모 시스템 장애 사고의 재발 방지 차원에서 조직을 쇄신하고 수익력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의 핵심인 미즈호은행과 미즈호코퍼레이트은행을 2013년까지 통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전부터 한 지주에 여러 은행으로 분리돼 있는 점과 관련, 효율성 문제에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이 존재했다. 즉 통합으로 경영 일원화를 통해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의사결정을 신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의 3월말 현재 총자산은 160조엔, 대출잔액은 62조엔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