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가족 방송사고 사과…센스있는 반성문 “이 정도는 해야지”

사진-심슨가족 제작진이 센스있는 사과방송으로 시선을 끌었다.

[프라임경제] 심슨가족의 사과가 화제다. 방송사고를 낸 제작진이 ‘만화’다운 재치있는 사과를 전해기 때문.

미국 FOX 채널을 통해 방송되고 있는 ‘심슨가족’은 지난주 게스트 성우로 특별 출연한 크리스틴 스칼(Kristen Schaal)의 이름을 ‘Kristen Schall’이라고 잘못 표기하는 자막실수를 범했다.

이후 ‘심슨가족’은 오프닝 장면을 통해 센스 넘치는 사과방송을 내보냈다. 심슨의 아들 바트가 칠판가득 스칼의 이름을 적으며 반성문을 써내려 간 것.

심슨가족의 정중한(?) 사과에 스칼은 트위터를 통해 고마움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심슨가족 사과 영상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제작진의 센스가 대단하다”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