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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정신과 치료 고백 “작품하고 나면 영혼에 상처, 벌써 2년째”

연예뉴스팀 기자  2011.05.17 21: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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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배우 김승우의 정신과 치료 고백이 온라인에 화제다. 김승우가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을 한 것.

김승우 정신과 치료 고백에 누리꾼들은 “영화작품이 힘이 드나보다”라며 그를 위로하는 분위기.

김승우 정신과 치료 고백이 화제인 이유는 김승우가 17일 오전 11시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기 때문.

김승우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작품을 하고 나면 영혼에 상처를 받는 경우가 있다. 아마도 많은 배우들이 그런 경험을 했을 것”이라고 전제하며 “2년째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우는 이어 “영화 촬영을 마친 뒤 다음 작품에서 다른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휴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배우들의 정신과 치료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승우는 특히 “해외에는 배우 전문 카운슬러가 있다”고 지적하며 “예전에는 정신과치료를 받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데 이런 상황을 이해해주는 사람과 살고 있기 때문에 치료를 통해 풀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김승우. 프라임경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