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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아시아 퍼시픽 랠리 챔피언십 2전 우승

“오프로드 랠리, 가혹한 도로 조건서 경쟁 펼쳐…기술력 제고할 수 있는 기회”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5.17 17: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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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호타이어는 지난 15일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을 기반으로 열리는 아시아 퍼시픽 랠리 챔피언십(이하 APRC) 최상위 클래스 총 18대 출전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식 거리는 231.04km이며 공식 기록은 2시간22분14초로 확인됐다.

   
금호타이어는 가혹한 도로조건인 'APRC'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APRC는 국제자동차연맹(이하 FIA) 공인 오프로드 랠리 대회로 지난 1988년 처음 개최돼 말레이시아·중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지에서 열리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F3(Formula 3), 각종 고성능 자동차 경주(GT)의 트랙 경기뿐만 아니라 오프로드 랠리에서 최근 선전하고 있다. 지난 1일 프랑스에서 열린 프랑스랠리(French Gravel Rally Championship) 2전에서도 미쉐린, 피렐리 등 주요 타이어 메이커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금호타이어 조남화 호주법인장은 “오프로드 랠리는 경기장이 있는 온로드 랠리와 달리 자연 환경을 배경으로 가혹한 도로 조건을 견디며 경쟁을 펼치는 자동차 경주”라며 “대회 참가와 경기 결과를 통해 제품의 기술력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