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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 선정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강일4지구 및 과천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5.17 17: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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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 강동구의 고덕·강일3·강일4지구와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지구 등 4곳이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개발된다. 지구에는 보금자리주택 1만5500가구를 포함해 총 2만19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값싼 보금자리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이들 4곳을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로 선정하고, 지구지정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 측은 “이번 보금자리지구 후보지는 도심 20㎞ 정도의 거리로 대중교통이 양호해 도심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 중에서 선정됐다”면서 “사업기간을 줄이기 위해 중소 규모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고덕·강일3·강일4지구 등 강동구 일대 3개 지구는 총 168만2000㎡로 개발돼, 보금자리주택 9000가구를 포함 총 1만2300가구가 공급된다. 과천지식정보타운지구는 개발면적이 135만3000㎡로 보금자리주택 6500가구를 포함 총 9600가구가 들어선다.

국토부는 이번 보금자리주택지구 개발예고에 따른 투기를 막기 위해 지구지정과 동시에 항공사진, 비디오촬영, 24시간 현장감시단 운영, 폐쇄회로(CC)TV설치 등을 통해 불법건축행위·식재 등 보상을 노린 불법행위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들 4곳의 후보지에 대해 오는 18일부터 2주간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6월 말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보금자리주택 공급 시기는 지구계획이 확정되는 올해 말 구체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