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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 농·축업 보호대책 마련 건의안 채택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5.17 16: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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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 나주시의회(의장 김덕중)는 17일 제147회 임시회에서 김철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한미 ․ 한 EU 타결에 따른 농업개방 정책으로 송두리째 기반이 흔들리고 있는 농축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 건의안을 전체의원의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 의원은 이 건의안에서 “연이은 FTA추진 등 농업개방 정책으로 수입 농산물 증가와 농산물 가격 하락이라는 악순환으로 농업인들은 생계 걱정에 한숨 소리만 높아가고 농업에 대한 투자 위축과 농촌인력의 탈농과 이농으로 농촌지역의 공동화를 더욱 가속화시킴으로써 농업생산 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농업기반 자체가 붕괴될 최대 위기에 봉착해 있다”고 진단했다.

건의안은 이어 “한미․한EU FTA 타결로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축산분야는 우리 나주농업 총 생산액의 30%를 차지하는 가장 큰 분야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으므로 하루빨리 한미․한EU FTA타결에 따른 농축산업에 대한 피해대책을 마련하여야 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