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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암웨이, “아시아태평양지역 거점으로 도약할 것”

20주년 기자간담회 개최, 지속가능 성장 동력 확보 전략발표

이지숙 기자 기자  2011.05.17 16: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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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암웨이가 20주년을 기점으로 암웨이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물류 및 제조의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암웨이(대표이사 박세준)는 1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소재한 서울역사박물관 1층에서 20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0년의 성과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동력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는 20주년 키워드인 성장, 상생, 나눔을 테마로 각각의 분야에서 한국암웨이가 나아갈 방향을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한국암웨이 박세준 대표이사는 17일 20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한국암웨이 박세준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암웨이는 1991년 5월 법조차 정비되지 않고 사회적인 인식도 부족한 불모지에서 시작해 업계 최고 기업, 나아가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30대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이제는 한국을 넘어 암웨이의 아시아 태평양의 중추 기지로 도약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암웨이는 이를 위해 지난해 4월 부산 신항 자유무역지역에 암웨이 아시아 물류 허브센터를 유치하고, 1년여 간의 준비를 통해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암웨이 아시아 물류 허브센터는 미국 본사 제품을 부산을 거쳐 한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동 러시아 등 아시아 태평양 각 지사에 공급하는 물류 전담 기지이다.

이는 미국 에이다(Ada), 네덜란드 벤로(Venlo)에 이어 세계 3번째로 설립된 것으로 연간 약 1조원 가량의 물동량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암웨이는 이를 통해 연 인원 5만명 이상의 고용 확대, 2014년까지 약 1000억원의 경제 효과 창출 등 국내 산업 및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암웨이는 ‘암웨이 신기술ㆍ원료 글로벌 사업화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상용화하여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미용기기 등을 개발, 연내에 세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3월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최종 선정된 14개 기술을 대상으로 국내 중소기업과 공동 연구와 제품화를 진행 중에 있다.

박세준 대표는 “좋은 제품에 대한 자신감,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한 윈윈 전략,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고 이것이 한국암웨이의 가장 큰 성장 동력이 되었다”며 “앞으로는 아시아 태평양의 중심 거점으로써 우리 나라를 세계에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