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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 김병만 “류담 노우진과 평생 갈 것”…폭풍우정 과시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5.17 15: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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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달인' 팀의 김병만 류담 노우진이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프라임경제] ‘달인’팀의 김병만과 류담, 노우진이 돈독한 의리를 과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는 ‘개그콘서트’의 최장수코너인 ‘달인’팀의 김병만 류담 노우진이 출연했다.

이날 김병만은 “동생들이 저를 위해서 희생을 해왔다. 큰 것은 저한테 많이 오고 스포트라이트도 저한테만 온다”며 동생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이어 그는 “늘 말없이 ‘형 먼저 잘돼야 된다’고 말해주는 동생들이 고맙다. 대개 또 다른 코너로 각자 갈라지곤 하는데, ‘우리는 그러지 말고 이 호흡으로 같이 가자, 평생 팀으로 같이 갈 수 있는 콤비로 남자’고 말하곤 한다”며 돈독한 팀웍을 자랑했다.

이에 MC들은 “혼자 코너를 하자는 제의가 온다면 거절할 자신이 있느냐”고 물었고 김병만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이들과 함께가 아니라면 ‘하지 않겠다’라고 말할 자신이 있다”고 답했다.

김병만은 또 “이 친구들이 있을 때와 없을 때 제 능력의 차이를 안다.”며 “이 친구들이 없을 때 50%밖에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이 친구들이 있을 때 저는 200%능력을 발휘할 자신이 있다.”고 말해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수제자’ 노우진의 어머니가 직접 출연해 “김병만과 역할을 바꾸게 해달라는 기도를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