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정읍시 생활개선회원·결혼이주여성, 멘토·멘티 결연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5.17 15:43:3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김생기 시장과 생활개선회원, 결혼이주여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멘토·멘티 결연과 함께 교육을 실시했다.

결연식에서 생활개선회원인 멘토는 “멘티의 한국생활 정착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결혼이주여성인 멘티는 “멘토로부터 한국문화를 열심히 배우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이 같은 결의가 담긴 결연 협약서를 상호 교환했다.

이로써 생활개선회원들은 이주여성들에게 정읍에서의 일상 생활 길라잡이 역할을 하며 가족 및 자녀교육 상담 등 이민자들의 정서적·현실적 멘토로서의 다양한 도움을 주게 된다.

이날 참석한 생활개선회 김순아 부회장은 “생활개선회가 다문화 가족 결혼이주여성들의 정서적 안정과 빠른 적응을 돕고 따뜻하게 보듬어 우리 농촌의 어엿한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연식후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편지 쓰기기와 사랑의 꽃바구니를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