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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공무원 해상치안교육 실시

아시아・아프리카 해상치안기관 공무원 초청연수 실시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5.17 15: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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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해양경찰청(청장모강인)은 ‘아시아・아프리카 해상치안관 공무원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초청연수는 지난 2006년 7월 동남아 해상치안기관 공무원 초청연수를 시점으로 현재까지 5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협력사업으로 해적 등 국제범죄 및 수색구조 등 급변하고 있는 해양 정세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연수 프로그램이다.

최근 소말리아 인근해역에서 대한민국 선박피랍사건 등이 빈번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초청연수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아프리카 지역의 케냐와 예멘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총 9개국에서 15명의 해상치안기관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들 참가자들은 약 10일간 일정으로 해양경찰청의 경비함정, 특공대 견학을 통한 업무 이해도 증진과 더불어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생산라인 산업시찰 등의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해양경찰청은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아시아・아프리카 해상치안기관 간 협력 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