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전문 블로그 서비스인 이글루스(www.egloos.com 대표 유현오)는 그동안 블로거들에게 피해를 입혔던 스팸 덧글과 트랙백을 차단하는 방법으로 더욱 강화된 새로운 스팸 차단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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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도입되는 스팸 차단 시스템은 총 3단계로 ▲우선 1차적으로 운영진과 회원들로 받은 정보에 따라 스팸의 ip, 블로그 이름과 내용을 차단함과 동시에 스팸의 단위시간별 이동행태에 따라 분석된 연산기법을 적용하여 차단시킨다. ▲2차적으로 개인 블로거들로부터 들어온 신고에 의해 조합된 이글루스 전체 블랙리스트들을 기준으로 차단한다. ▲최종적으로 개인 블로그 안의 스팸관리를 통해 이름, 본문, URL, 글제목등의 키워드를 통해 스팸을 차단한다.
구조적으로 보면 순차적인 3단계로 보이나 2차 차단 시스템인 전체 블랙리스트와 3차 개인 블로그 스팸관리로부터 나온 리스트들은 실시간 1차 차단 시스템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회원들 입장에서 보면 3가지의 차단 시스템이 한번에 진행되는 모습으로 보여 스팸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공간에서 블로깅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시스템의 1차적인 필터로 사용되는 아르고스웹(ArgusWeb)은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자체 개발한 시스템으로 국내 최대 1인 미디어인 싸이월드를 운영하면서 겪은 스팸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되어 이번 스팸 차단 시스템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
허진영 이글루스 사업부장은 “스팸의 공격은 점점 지능적인 새로운 방식들로 공격하기 때문에 한번 스팸의 공격을 막았다고 해서 완전히 막았다고는 볼 수 없다”며 “이글루스는 스팸의 공격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방식의 스팸 방지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